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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6일 금요일

아이폰, 개발자 선호도 1위…안드로이드는 4위

아이폰 OS가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라는 점이 재확인됐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각광받는 안드로이드와 시장점유율 1위 심비안은 블랙베리와 윈도우폰에도 밀려 4, 5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오범(Ovum)은 16일 217명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운영체제와 모바일 개발 플랫폼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1%가 아이폰 OS용 애플리케이션을 이미 개발했거나 앞으로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OS가 개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영체제라는 점이 재확인된 셈이다.

이번 조사를 담당한 오범의 토니 크립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앱스토어에는 18만5천 개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이 판매되고 있으며, 다운로드 횟수가 무려 30억회에 이른다”는 점을 들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라고 평가했다. 아이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상업성이 충분히 입증돼 있다는 것.

이 같은 결과는 이달 초 발표된 모바일 시장조사 기관 플러리의 조사 결과와도 일맥상통한다. 플러리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아이폰 OS를 사용하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개발 프로젝트 비중이 전체 모바일 프로젝트의 89%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폰의 대항마로 각광을 받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여전히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노키아 심비안의 선호도가 RIM의 블랙베리와 윈도우폰 OS에 밀렸다는 점은 의외다. 블랙베리와 윈도우폰은 각각 74%, 66%의 선호도를 기록해 2위와 3위에 올랐다.

크립스 애널리스트는 “이와 같은 결과는 블랙베리가 기업에 특화된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을 넘어 스마트폰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윈도우 폰의 선호도가 높은 것은 MS 운영체제의 친숙함과 개발도구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윈도우 폰 7 출시를 앞두고 있는 MS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드로이드는 윈도우 폰에 간발의 차(2%)로 뒤진 64%의 선호도로 4위를 기록했다. 크립스는 이를 두고 “안드로이드는 주류 스마트폰 OS 가운데 가장 최근에 선을 보인 OS로, 실제로 판매된 단말기의 수가 경쟁 OS에 비해 훨씬 적다”며, “놀랄 일이 아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여서 G마켓이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예로 들면, 3월 말 기준으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 2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반면, 안드로이드는 500여 건에 그쳐 애플리케이션 유통 파워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개발자들의 선호도가 엇갈릴 수 밖에 없는 것.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짧은 시간에 빠르게 개발되면서 시장에 다양한 버전이 배포돼 있는 점, 오픈소스인 만큼 제조사 별로 커스터마이징하거나 단말기의 하드웨어 사양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은 점도 개발자들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크립스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의 부진보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스마트폰에 탑재돼 있는 심비안이 5위에 머물렀다는 점에 더 주목했다. 그는 “노키아아 최근 심비안을 오픈소스로 전향하면서 플랫폼에 대한 투자가 저조했을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심비안의 선호도 회복 여부는 올 연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심비안 3 단말기가 시장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는 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리모와 WebOS는 개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위 5개 OS외에 기타 OS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개발자는 전체의 30%에 불과했다. 이들 OS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개발자에게도 외면받고 있어 미래 불투명하게 됐다.

한편, 스마트폰이 아닌 전체 모바일 플랫폼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Java ME가 1위에 올랐다. 저조한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자바의 뛰어난 이식성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모바일 전용 브라우저와 풀 웹 브라우저가 뒤를 이으며 모바일 웹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퀄컴의 BREW와 어도비 플래시가 근소한 차로 4, 5위를 기록했다.

출처 - bloter.net 주민영

애플, 아이폰 OS 4.0 공개…멀티태스킹, 아이애드 눈에 띄네

애플, 아이폰 OS 4.0 공개…멀티태스킹, 아이애드 눈에 띄네 / 출처 : 전자신문 2010년 4월 12일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OS) ‘아이폰 4.0’이 이르면 올 여름부터 배포된다. 아이폰 OS 4.0 버전은 이번 여름에 발표할 아이폰 차세대 모델은 물론 아이폰 3GS 및 아이팟 터치 3세대 모델, 아이패드 등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된다.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플 본사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스티브잡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애플의 운영체제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모바일 운영체제”라며 “멀티태스킹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포함해 100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고 전했다.
그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된 아이폰 OS 4.0을 올 여름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멀티태스킹
새로운 OS의 핵심 기능은 단연 ‘멀티태스킹’ 기능이다.
이번에 채택된 멀티태스킹 기능은 앱 실행 중 홈버튼을 더블클릭하면 화면 하단부에 현재 실행중인 앱들이 아이콘으로 뜨게 되며, 아이콘 클릭을 통해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기능으로 늘 백그라운드에 실행시켜 놓아야하는 몇몇 어플리케이션(스카이프 내비게이션 등)의 활용이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에는 접속해 있을 동안에만 전화를 받을 수 있었지만 OS 4.0 버전에서는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거나 심지어 전화기를 주머니에 넣은 채 이용하지 않는 동안에 걸려온 전화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라디오 어플리케이션인 판도라를 구동해 음악을 들으면서 게임을 할 수 있으며(Background audio), 게임을 하다가 멈춘 뒤 판도라에 들어가 라디오 채널을 바꿀 수도 있다.
아이폰 OS 4.0에 멀티태스킹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이미 이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윈도폰과 안드로이드폰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S 4.0 버전부터는 업로드ㆍ다운로드 중에 다른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해도 끝까지 이를 완료하는 태스크 컴플리션(Task Completion) 기능도 추가됐다.
이외에도 긴급뉴스 등의 소식을 서버를 통해 아이폰 소지자에게 알려주는 기능(Push notification)과 TV가이드 등을 서버를 사용하지 않고 알려주는 기능(Local notification)도 추가됐다.
폴더 및 이메일 기능
‘폴더’ 기능도 눈에 띈다. 여러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폴더로 모으면 앱스토어의 카테고리별로 폴더 이름을 지정하거나 사용자가 직접 폴더 이름을 바꿀 수도 있다.
기존에 폴더 기능이 없을 땐 화면에 180개의 아이콘이 표시됐지만, 폴더를 사용 최대 2,160개의 아이콘을 볼 수 있다. 애플은 “폴더 생성 기능은 아이튠즈 9.2버전부터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OS 4.0은 통합 받은편지함 기능을 추가, 여러 계정의 이메일을 하나의 받은편지함에 모을 수 있도록 했다.
OS 4.0 버전은 통합 받은편지함에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각의 계정별로 받은 메일을 따로 확인할 수도 있도록 했다. 첨부파일도 멀티태스킹 기능을 통해 쉽게 열어 사용할 수 있다.
아이북스 및 게임센터
아이패드에 지원되는 아이북스(iBooks)를 아이폰에서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폰 OS 4.0 버전은 아이패드는 물론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에서도 아이패드와 똑같이 아이북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북'에서 내려받은 콘텐츠를 아이폰과 아이패드 간 무선으로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다.
또 게임센터를 추가해 소셜게임, 멀티플레이어게임, 랭킹시스템, 친구초대 등 아이폰에 새로운 게임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는 18만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올라와 있으며 이중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5만 개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게임센터’를 통해 모바일 게이머들은 친구를 초대할 수 있고 현재 접속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인용 게임에서 자신과 수준이 비슷한 상대를 찾아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애드
구글을 긴장하게 만들 광고수익모델도 함께 내놨다. 모바일 광고 '아이애드(i-AD)'가 바로 그것이다.
스티브잡스 CEO는 “'아이애드'는 구글의 검색광고와는 다르게 어플리케이션 내에 포함된 광고를 이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잡스는 "아이폰 이용자들은 하루에 30분가량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데, 3분에 한 개의 광고를 노출한다면 10개의 광고를 보게 된다"면서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디바이스가 1억대 이상이라는 점에서 하루에 10억개의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아이애드를 통한 광고수익 중 60%를 개발자에게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폰 OS 4.0 버전은 이번 여름에 발표할 아이폰 차세대 모델은 물론 아이폰 3GS 및 아이팟 터치 3세대 모델, 아이패드 등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적용된다. 그러나 이전 ‘아이폰’ 모델과 MP3 플레이어 ‘아이팟터치’ 구형 모델엔 적용할 수 없다. 낮은 사양으로 느려지거나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