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세계적인 수준의 RFID/USN 클러스터 조성된다.
2010년 02월 27일 16:09:43 / 최용수 기자 yongs@ddaily.co.kr
-RFID/USN 산업 인프라 올해 안으로 구축, 국·내외 업체 유치 장려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국제적인 수준의 RFID/USN 센터를 조성, RFID/USN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RFID/USN 육성을 위한 대규모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공공부문 u-정보화사업 계획 설명회’에서 지식경제부 정보통신활용과 김정화 과장은 정부가 RFID/USN 산업활성화를 위한 RFID/USN 클러스터를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과장은 “지난 2006년부터 인천 송도에 빌딩, 테스트 및 인증설비 등 RFID/USN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인프라 시설을 구축했다”며 “올해 안으로 인프라 구축을 완료, 국·내외 RFID/USN 관련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지식경제부는 RFID/USN 관련 국·내외 기업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 RFID/USN 산업발전 기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지식경제부는 선도적 시장 수요 창출을 위해 올해 120억원의 예산을 편성, 민간 수요자 주도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과장은 “의약품·주류 등 유통 효율화가 기대되는 영역에 대해 보건복지부(의약품), 농림부(쇠고기), 국세청(주류유통)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RFID/USN 전면 도입 대책을 마련중”이라며 “태그부착 의무화, RFID 도입기업 인센티브 제공, 관련 R&D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식경제부는 올해 327억원을 투자, RFID/USN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기술개발 과제를 기획중이다.
김 과장은 “휴대전화와 연계한 RFID 기술, 양주의 위조를 방지하는 RFID태그 기술, 차량검지시스템, 관리 센서네트워크 기술 등을 개발할 것”이라며 “기술개발 단계별로 중간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현장 적용해 단계적으로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지식경제부는 올해 항공 물류·항공 수하물 등 해외와의 공급사슬관리(SCM) 연계를 위해 일본과 국제협력을 추진중이며, RFID/USN 산업계 맞춤형 실무인력과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연세대, 경희대 등 전국 7개 IT연구센터를 지원할 예정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